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.




오늘 강의는 ‘상세페이지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최소한의 틀이 있다’는 주제로 진행됐는데, 듣고 나서 가장 놀랐던 건 그동안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이 사실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.지금까지는 감성적인 첫 화면, 예쁜 사진, 스토리텔링 같은 것들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는데, 오늘 강의를 통해 상세페이지는 “정보를 재구성한 하나의 설계도”에 더 가깝다는 걸 명확하게 깨달았다.
1) 첫 화면은 감성이 아니라 ‘정체성’ 처음 페이지를 열었을 때 보여야 하는 것은 감성이 아니라 제품의 정체성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.고객은 페이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“이게 어떤 제품인지, 나에게 필요한지”를 단번에 판단한다.따라서 첫 화면에서 전달해야 할 핵심은 다음 세 가지라고 한다.제품이 무엇인지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지이 제품이 다른 것보다 나은 이유 그동안 나는 첫 화면에 분위기 사진이나 임팩트 있는 문장을 넣는 데 시간을 많이 들였는데, 정작 고객이 궁금해하는 첫 번째 질문을 정확하게 짚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.
2) 두 번째 영역은 ‘근거 제시’ 상세페이지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 중 하나가 바로 두 번째 영역이었다.여기에서 고객이 머릿속으로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. 근거와 논리가 필요한 곳이다.강의에서는 이 영역에 넣을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제시했다.제품의 구조, 재료, 공정실제 크기와 디테일 컷제품 기능과 특성 비교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숫자로 명확히 제시하기 결국 고객이 느낄 ‘막연한 불안’을 없애주는 정보가 이 구간에 담겨야 한다.
3) 세 번째 영역은 ‘신뢰 요소’ 고객이 마음속으로 거의 결제를 눌렀다가도 마지막에 멈추게 만드는 이유는 대부분 ‘불확실성’이다.그래서 세 번째 영역에는 신뢰를 확실히 주는 장치들을 배치해야 한다고 한다.대표적으로는리뷰와 후기실제 사용 이미지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비교표브랜드/판매자의 전문성이런 것들이 있다. ‘사용자 후기’는 가장 강력한 설득 장치라고 한다.내가 하는 말보다, 이미 경험한 소비자의 말이 신뢰를 준다는 점은 사실 잘 알고 있었는데, 상세페이지의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환율이 달라진다는 건 오늘 처음 배웠다.
4) 마지막 마무리 영역은 “결제 전 마지막 질문에 답하는 공간” 상세페이지의 마지막은 단순히 “CTA(구매하기 버튼)”을 넣는 부분이 아니라, 고객이 결제 직전에 고민하는 마지막 한 문장을 해결해주는 곳이라고 한다.배송은 얼마나 걸리는지교환/환불이 가능한지옵션 선택 시 주의할 점어떤 상황에서 특히 이 제품이 도움이 되는지 실용적인 정보들이 고객의 마지막 망설임을 풀어준다.강의에서는 이 영역을 “구매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”라고 표현했는데,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.고객의 모든 불확실성을 정리하는 자리라서, 이 페이지를 보는 순간 결정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.